후쿠오카 하카타 덴진의 자랑은 해물.
“IZAKAYA New Style“ (이자카야 뉴 스타일)의 “TEMARI”란 점심 세트 메뉴를 아세요?
이 메뉴는 사시미(생선회), 스시의 유명한 음식점을 다 아는 현지 주민들 뿐만아니라 다른 현에서 온 인스타그래머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어요.
가게 문을 열기 전부터 밖에서 줄을 서는 손님들의 대부분은 이미 예약을 하고 나서 와 있어요.
주문할 메뉴는 물론 이것.
밥상에 나오자마자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들고 이 메뉴를 찍는 손님들의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어요.
눈으로만 아니라 혀로서도 만족할 만한 후쿠오카의 먹을거리인 데마리즈시(공같은 모양의 스시)를 소개하겠어요.
Contents
내츠럴 & 팝한 가게 안
니시테쓰 덴진 역에서 걸어서 3분쯤, 액막이나 시험합격기원의 파워 스폿으로 유명한 게고 신사(일본 사당) 근처의 i.CUBE빌딩 3층에 “IZAKAYA New Style”은 있습니다.
영업시간 전부터 특히 여성을 중심으로 한 사람 또 한 사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 모여서 복도가 왁짝거릴 때도 많습니다.
창문가 좌석에 앉으려고 하면 예약은 필수.
가게 안의 디저인은 이자카야라 하기보다 카페에 가까운 내츠럴하고 팝한 것이므로 여성 혼자서도 들어가기 쉬운 분위기입니다.
현지의 계절 생선 & 야채가 데마리즈시에 사용됨
까만 접시의 캔버스 위에는 사시미 10종류와 야채 +α의 5종류, 합쳐서 15종류의 데마리즈시(사진 앞쪽).
이것이야말로 인스타그래머들이 너도나도 주문하는 “TEMARI”예요.
점심시간에는 마스라는 용기에 들어있는 “오늘의 마스 셀러드”하고 국이 세트로 980엔.
이 비즈얼에 감탄의 소리를 지를 틈도 없이 많은 손님들이 요리를 찰칵찰칵 찍습니다.
가게의 여기저기에서 젓가락보다 먼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가 움직여요.
사시미와 밥에다가 국, 작은 반찬, 마스셀러드가 있는 세트 메뉴로 1,480엔이에요.
양이 많으니 남성들한테 인기가 있어요.
저녁 시간에는 사시미 플레이트(갖가지 사시미)만을 “SASHIMORI”로서 팔아요.
1인분 480엔이니 가성비가 좋지요.
사케(일본 술) 안주로서 인기가 있어요.
신선한 생선을 매입하는 수단의 확실함과 가게의 정신이 메뉴 구성을 통해 느껴져요.
현지의 계절 생선의 신선한 식감에다가 한층 더 공들인 맛.
게다가 존재감이 있는 초밥이 한입을 풍부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야채와 색다른+α도 즐거운 사이드디쉬예요.
용암질의 까만 접시 옆에 암염, 핑크 소금, 말차 소금 그리고 고추가루가 선처럼 아름답게 놓여 있어요.
간장용 접시 옆에는 생강과 와사비(일본 겨자)도 있어요.
소재에 따라, 그리고 기호에 따라 이런 것들을 찍어서 먹을 수 있어요.
또한 플레이트 가장자리의 메모 꽂이에 꽂힌 김도 즐거운 연출…
이것도 기호에 따라 드세요.
귀엽다, 아름답다, 맛있겠다는 사진 효과에다가 매우 공들인 맛과 “먹는 즐거움”의 연출이 양립한 메뉴가 인기의 이유라고 완전히 납득할 수 있을 거예요.
비즈얼이 인상적인 “마스 와인”과 함께
명물 메뉴 외에도 이 가게의 이름인 “IZAKAYA”에 당연히 있어야 할 술 메뉴도 자랑할 만한 것이 있어요.
*”IZAKAYA”(이자카야)란 일본의 술집이란 뜻이에요.
마스자케(마스에 들어 있는 사케)가 아니라 마스 와인이에요.
마스자케가 그런 듯이 모던한 색깔의 마스에 와인잔이 들어 있어요.
따르다가 잔에서 넘쳐난 와인은 흘러내려 마스 안에 고입니다.
먼저 유리잔부터 마신 후 마스에서 유리잔에 따르는 것도 좋고 직접 마스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것도 좋아요.
유리잔과 나무 마스의 대조.
여성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비즈얼 때문에 점심식사와 함께 찰칵거리는 손님들도 많은 이 가게 독특한 메뉴입니다.
잘 식히고 레드와인이든 화이트와인이든 가벼운 맛이 점심 와인에 딱 좋아요.
생선회 먹는데 레드와인은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마리 간장(짙은 간장)으로 담근 데마리즈시에 고추가루를 찍으면 절묘한 조합이 돼요.
다마리 간장과 고추가루는 다 레드와인에 완벽히 어울려요.
후쿠오카 명산의 해물 메뉴와 합께 꼭 먹어 보세요.
후쿠오카 덴진의 “IZAKAYA New Style”에 가 보세요
겐카이나다의 특산 생선이 자랑인 후쿠오카에 있는 덴진의 “IZAKAYA New Style”에는 다른 현에서도 인스타그래머들이 너도나도 찾아갑니다.
그 목적은 비즈얼이 인상적인 메뉴 “TEMARI”입니다.
인스타그래머들이 사진을 올리고 식도락가들이 거듭 먹는 메뉴들을 한번 체험해 보세요.